사이버펑크 세계관 하면 뭐부터 떠오르시나요? 삐까뻔쩍한 네온사인, 어딜 가든 번뜩이는 하이테크 기계, 그리고 그 속에서 헤어 나올 수 없는 어두운 범죄와 혼돈의 도시… 들어만 봐도 온몸에 전율이 흐르지 않나요? 이런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준 게 바로 넷플릭스의 애니메이션 사이버펑크 엣지러너입니다. 오늘은 이 시리즈에 푹 빠진 저의 감상과 함께, 놓치면 후회할 만한 포인트들을 찬찬히 살펴보겠습니다! 사이버펑크의 끝판왕, 트리거가 손을 댔다!저를 포함한 수많은 애니 팬들이 믿고 보는 스튜디오 트리거(Trigger)가 이번 작품의 제작을 맡았습니다. 킬라킬, 프로메어 같은 작품에서 보여줬던 그 독특하고 폭발적인 연출력을 이번에도 유감없이 발휘해줬죠. 포화 상태인 사이버펑크 장르에서 '트리거표 감성'과 색감이 ..